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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예/안전 게임북

[소방 게임북 #1] 모험의 시작 (1) - 소화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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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소방공부는 재미 없어 ! "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에서 3번이나 떨어진 삼수생 '김두환'씨는
오늘도 불만을 터뜨렸다.

"이 시험이 뭐라고 이렇게 골머리를 썩어야 하지?
왜 갑자기 나한테 이런 시련이 ?! "

소방공부는 재미없어...!



그랬다.
김두환씨가 다니는 회사에서 갑자기 소방안전관리자가 퇴직을 하게되어,
어쩔 수 없이 그가 이 자격증을 따고 후임자가 되어야만 했던 것이다.

그가 더욱 스트레스 받는 것은 시간이었다.
김두환씨가 알아본 결과
소방안전관리자 퇴직시 새로운 내부 선임을 30일 이내,
그리고 소방서에는 그 사실을 14일 이내에 신고해야한다는 것이었다.

큰일났네 ...!



그래서 남은 시간계산을 해보니,
이번 주에 보는 시험이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퇴근 후 책만 들여다보니 김두환씨의 눈이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김두환씨는 엎드려서 조금만 잠을 청해본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
.
.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들린다.
"두환아 ! 일어나라 !"

어서 일어서 !


이게 도대체 뭔 소리인가?
김두환씨의 주변에 알수 없는 사람들이 일어나라고 외치더니 사라졌다.

"꿈을 꾸었나?"
황당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말을 걸었다.

"이봐, 두환이~ 이제 일어났는가?"


안녕?



이상한 괴생물체가 김두환씨에게 말을 걸었다.
김두환은 깜짝 놀랐다.

뭐여? 이 박스같은 게 말을하네?



"누구세요?"

"응, 그건 좀 있다 알게되 ㅎㅎ
우선... 선물을 주지...ㅋㅋㅋ!"

화르륵 !


김두환씨가 놀라서 소리쳤다.
"앗 ! 불이야 !"

괴생명체가 이어서 말한다.
"음... 이것만 이러면 재미가 없으니까...여기에다 너의 월급도 태워볼까?"

촤르르륵


"아니 ?! 내 월급을 왜 불에 태우는 거야 ?!!!!"

괴생명체는 김두환씨에게 즉답했다.
"그걸 몰라서 물어? 일단 불부터 끄고 봐야하지 않겠어? "

그러고서는 소화기 한 대를 준다.
소화기를 보자마자 김두환씨는 불을 향해 소화기를 조준했다.

그런데...

소화기의 안전핀이 뽑히지 않았다...!

"아니, 어째서 안전핀이 뽑히지 않는거야?!"

"그러니까 그대가 시험에서 떨어지는게야..!
힌트를 주어야겠군..!"

힌트


어째서 안전핀은 뽑히지 않는 것일까?
다음 보기중 하나를 선택해보시라...!

1번 : 손잡이를 쥐고 있어서 안 뽑혔다 


2번 : 괴생명체가 고장난 소화기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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