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양상, 되풀이 되려는 징조인가?
올해 2월 말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가 되고
교육부에서는 전국의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의 개학일을 연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추가 연기가 더 있고
학생들은 계속 집에서 원격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급상승한 검색어를 보니
'원격수업 전환'이라는게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게 무슨 징조인가요?
올 초 시행되었던 교육부의 원격 온라인 수업이
각 시도에서부터 다시 재시행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8월 15일에 발표됨에 따라
서울,용인,부산 등
각 시도 교육청이 교육부에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한 것입니다.
학생들의 보건안전이 점점 위협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등원교육에서 원격수업교육으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279명 폭증을 했고
그 중 지역발생만 267명...
올해 3월 초 대유행기 수준에 근접한 수치라니
이런 시국에 집합교육은 학생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1차 유행보다 빠르다는 기사를 보면
더욱 기가 찹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던 신천지 확산만큼이나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의 폭증양상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시국에 안전한 교육환경은 더더욱 기대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감염이 되어 하교 후 집의 식구들에게 3차 전파를 일으킨 사례만 보더라도,
집단 생활이 이루어지는 학교 수업은 결코 안전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되풀이 되는 안전불감증이 문제다
결론적으로
이 모든 코로나19 되풀이 사태는
방역에 대한 방심
그리고 보건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한 때는 확진자 0명이던 시기도 있었고
또 며칠 전에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거의 대세였기 때문에
누군가는 더이상 국내 지역 발생자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여기지는 않았을까요?
확진자의 폭증확산되는 그래프를 보고 걱정부터 앞선 이유는
증가 양상이 매우 흡사할 뿐만 아니라
그 원인도 종교시설이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현상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면,
그 동일한 원인을 알고 고치면 되는데
어째서 어리석게도 그러지 못하고
잘못을 되풀이 하는 것일까요?
안전불감증은 우리 모두가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쳐야할 문제입니다.
지난 6개월동안 그 모든 의료진,소방,경찰,군인
그리고 생업에 종사하시는 그 모든 근로자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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