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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예/단상&칼럼

[심리화재 칼럼] 내면의 방화문 건물에 불이 났을 때 열과 연기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방화문이라는 것이 있다. 평상시 항상 닫혀있는 방화문 타입도 있지만, 평소에 열려져 있다가 화재 신호를 전달 받고 닫히는 타입의 방화문도 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비슷한 점이 있다.  사람에게는 방어기제가 있는데, 내가 손해보거나 상처받을 것을 방어하기 위해 심리적 충격이 오기 전에 마음의 방화문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항상 방화문을 닫아놓고 심지어 잠궈 놓기까지 한다. 이는 매순간이 내면에 불안한 감정으로 가득차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이것은 지나친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별거 아닌 상태에서도 자신을 심리적으로 고립시키기까지 한다. 따라서 평소의 감정에 대한 오작동이 나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해야할 것이며, 심리적 위기가 닥쳤을.. 더보기
[안전단상]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어떤 과제를 남겼는가 2024년 8월 22일 조용한 저녁, 대한민국 부천에서 파괴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9층짜리 호텔의 8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비극적인 손실이 발생하고 화재 안전 규정의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이 게시물에서는 화재의 세부 사항을 조사하고 여파를 조사하며오래된 건물의 화재 안전 표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불은 오후 7시 39분쯤 발생해당초 전기적 결함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불은 대부분의 사상자가 발생한 호텔의 상층부를 빠르게 휩쓸었습니다.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없었기 때문에 연기가 복도와 방을 가득 채웠고, 구조 작업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변했습니다. 비극적으로, 이 화재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가슴 아픈 장면 중에는 8층 창문에서공기 주입식 에어 매트.. 더보기
전기차에 스프링클러설비가 제대로 작동할 때 장점과 단점 장점1. 냉각 효과*온도 감소: 스프링클러에서 나오는 물은 화재와 주변 지역의 전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잠재적으로 화재가 다른 차량이나 근처 구조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열 폭주 속도 저하: 경우에 따라 냉각 효과는 EV 배터리의 열 폭주를 늦추거나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한 셀의 고장으로 인해 인접한 셀에 불이 붙을 수 있습니다. 2. 화재 진행 속도 저하:*지상 화재 진압: 스프링클러는 차량의 표면 화재를 진압하여 화염의 강도를 줄이고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상황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연기 감소: 스프링클러는 화염을 제어함으로써 생성되는 연기의 양을 줄여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근처 사람들의 연기 흡입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더보기
[안전단상] 마그네슘에 물이 닿으면 무조건 연소폭발로 이어질까? 땅에 묻힌 마그네슘으로 '청춘' 빼앗긴 산업기능요원 / YTN (2022. 7. 3.) A 씨가 일하던 업체는 작업 후 남은 마그네슘 가루를 바로 옆 화단에 묻어 왔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공장 문 앞에 불붙은 막대가 있는 것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에 화단으로 옮겼는데 전날 내린 비로 젖어 있던 화단 안 마그네슘과 불이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이곳은 사건 현장입니다. 폭발 당시 생긴 그을음이 화단 앞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법에서도 2류 위험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뉴스 기자는 마그네슘이 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다고 보도를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연소하지 않는 마그네슘 자체는 물과 만났을 때는 반응이 크게 없습니다. 물론, 수.. 더보기
[안전단상] 화(火)를 부르는 인간들의 화(火) (#방화사건 #대구지하철 #대구방화) 화가 넘치는 시대다. 나만 당하고 살기엔 억울하고 한 맺힌 사람들의 분노가 넘쳐나는 것만 같다. 그런 화가 쌓이고 쌓여 결국 불을 질러버리는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죄없는 사람들까지 모두 한 순간 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바로 '방화'이다. 소방기술이 화재를 진화할 수는 있지만 사람들 마음 속에 불타고 있는 화(火)까지는 도달할 수 없기에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 시대에는 물리화학적인 불(火)을 진압하는 소방기술과 더불어 심리학적인 화(火)를 다스리는 기술도 필요하지 않을까. 2003.02.22 2018. 1. 22. 2018. 9. 13. 2019. 4. 16. 2022. 4. 15. 2022. 6. 10. 2022. 6. 13. 더보기
[소방안전관리자 칼럼] 화재시 건물 재진입, 평상시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feat.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이 큰 감동을 줍니다.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화재 구조 장면 17:10 부터 그러나 영화가 아닌 실제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016년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씨의 사례입니다. 다수가 거주하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집집마다 일일이 초인종을 누르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던 영웅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려야 하겠다는 생각... 그 한가지 생각으로 불길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화재 건물에 발신기세트가 있었기 때문에 경종을 누르고 좀 더 신속한 대피를 시켰다면 어땠을까요? 의인도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지 않았.. 더보기
[소방안전관리자 칼럼]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보고 비상구 탈출을 생각해보다 혹시 최근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재밌게 보셨나요? 코로나 시국임에도 개봉 이틀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겼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한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여러가지 인상깊은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미러디멘션에 갇힌 공간에서의 전투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을 미러디멘션에 가두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생각을 한 끝에 그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희열을 느꼈습니다. '탈출'이라는 상황은 고립된 무엇 또는 직면한 위기로부터의 벗어남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스파이더맨은 대피로를 찾아 스스로 탈출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최근 일본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사망자만 24명이었.. 더보기
[교육단상]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 성공의 첫단추? (시험공부)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을 신청하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소방에 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어떡하지?' '소화기, 119...이런것만 아는데... 어떡하지?' '단 며칠만에 수업을 다 이해하고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까?'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상한게 아닙니다. 낯선 환경을 처음 접할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고민과 걱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약간의 긴장 정도만 가지시면 됩니다. 교육 시작 전 첫 단추는 무엇일까 ? 이 글의 제목처럼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의 첫단추는 무엇일까요? 예습? 인터넷에 떠도는 기출문제 풀이? 여러가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첫번째 방법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가?" 이 질문을 스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