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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문예/단상&칼럼

[심리화재 칼럼] 내면의 방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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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불이 났을 때 열과 연기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방화문이라는 것이 있다.

평상시 항상 닫혀있는 방화문 타입도 있지만, 평소에 열려져 있다가 화재 신호를 전달 받고 닫히는 타입의 방화문도 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비슷한 점이 있다. 

사람에게는 방어기제가 있는데, 내가 손해보거나 상처받을 것을 방어하기 위해

심리적 충격이 오기 전에 마음의 방화문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항상 방화문을 닫아놓고 심지어 잠궈 놓기까지 한다.

이는 매순간이 내면에 불안한 감정으로 가득차 있는 경우일 수 있다.

이것은 지나친 방어기제가 작동하여 별거 아닌 상태에서도 자신을 심리적으로 고립시키기까지 한다.

따라서 평소의 감정에 대한 오작동이 나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해야할 것이며,

심리적 위기가 닥쳤을 때에만 상황과 자신을 분리하기 위해 작동할 수 있는 심리적 방화문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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