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근에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재밌게 보셨나요?
코로나 시국임에도 개봉 이틀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겼다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한거 같습니다.
영화에서는 여러가지 인상깊은 장면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미러디멘션에 갇힌 공간에서의 전투장면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을 미러디멘션에 가두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생각을 한 끝에
그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희열을 느꼈습니다.
'탈출'이라는 상황은
고립된 무엇 또는 직면한 위기로부터의 벗어남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스파이더맨은 대피로를 찾아
스스로 탈출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최근 일본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사망자만 24명이었다고 합니다.
30분만에 꺼진 화재였는데 어째서 대피를 제대로 못하고 피해가 컸을까요?
확인결과..
비상계단이 막혀있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상황이지요?
이런 사건은 한국에서도
2017년도에 발생했었습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인데요, 총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입니다.
특히 2층에서만 20명이 사망했는데,
역시나 비상구가 장애물들로 막혀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큰 비극이었습니다.
영화 속 장면처럼
위기의 순간에 피난구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현실은 영화와 다릅니다.
마법처럼 짠 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소방안전에 작은 관심부터 가지는 것입니다.
평상시 비상구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마세요.
그리고 어디가 비상구인지 평상시 확인하세요.
화재시 침착하게 비상구로 피난을 유도하며 대피하세요.
이 정도의 관심을 가지고 실천한다면,
당신도 스파이더맨 못지 않은 일상의 영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평소의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은
위기의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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