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화재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장면이
큰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영화가 아닌 실제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2016년 초인종 의인 고 '안치범'씨의 사례입니다.
다수가 거주하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집집마다 일일이 초인종을 누르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던 영웅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려야 하겠다는 생각...
그 한가지 생각으로 불길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화재 건물에 발신기세트가 있었기 때문에
경종을 누르고 좀 더 신속한 대피를 시켰다면 어땠을까요?
의인도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건물에 화재발생시 최우선 순위는
안전하게 대피먼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기진화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소화기나 소화전 등으로 대응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 건물에 다시 들어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인을 구하고자 하는 사명감 있는 분들의 안전까지도 중요하기에,
그 누구도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상시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바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부터 가지시는 것입니다.
평상시 비상구의 위치를 알고
평상시 소화기,소화전,화재발신기 등의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당장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피난구조설비등이 없다면 대체할 만한 것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연기 흡입등의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최소한의 대비 용품 정도는 하나씩 휴대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무 준비없이 화재 건물에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니...
이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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