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 화재건물 정보전달의 중요성(feat.kt 지하구 화재)

여러분은 2018년 11월에 발생했던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화재로 서울,경기 지역에

통신 마비 대란이 발생되었을 정도로 

피해가 컸던 사건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소방안전관리자 분들께서

주목해야할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정보의 전달'입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소방관들이 출동하여 통신구에

소화액을 집중투입하였습니다.

통신구의 좁은 구조 특성상

접근이 제한되어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좀처럼 불이 꺼지지 못한 이유를 살펴보니

방화문으로 막힌 엉뚱한 곳에다

소화약제를 계속 방사한 것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까요?

바로 KT 관계자가 건물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 안했기 때문입니다.

화재진압을 위한 '건물 정보'는

해당건물 관계자나 

소방안전관리자와 같은 소방담당자가

소방대에게 전달을 제대로 안하면

화재 진압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관들처럼 불을 직접 진압할 수는 없어도

결정적인 '건물 정보'만큼은 반드시 전달 해야만 합니다.

소방안전관리자들께서는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